
전세사기 예방 체크리스트 총정리 (2025 최신판)
전세 사기는 단순한 사기 범죄가 아닌 수천만 원의 보증금을 잃을 수 있는 중대한 문제입니다. 특히 갭투자, 깡통전세, 이중계약 등 다양한 유형의 전세사기가 급증하면서 세입자 스스로 정보를 파악하고 사전에 점검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해졌습니다.
아래는 2025년 기준, 전세계약을 준비하는 모든 세입자가 반드시 확인해야 할 전세사기 예방 체크리스트입니다.
1. 등기부등본으로 소유자와 근저당 확인
계약 전 가장 먼저 확인해야 할 것은 등기부등본입니다. 이는 집의 소유자, 저당권, 근저당 설정 여부를 확인할 수 있는 가장 기본적이면서도 중요한 서류입니다.
- ✅ 소유자 이름이 계약서상 임대인과 일치하는지 확인
- ✅ 근저당권 설정이 많은 경우 보증금 반환 위험 높음
- ✅ 최근 1년 내 잦은 소유권 이전은 사기 의심 가능성
2. 전세보증금 반환보증 가입 여부 확인
전세보증보험은 세입자가 전세사기나 깡통전세로 보증금을 돌려받지 못하는 상황에서 보험을 통해 보호받을 수 있도록 돕는 제도입니다.
- ✅ 주택도시보증공사(HUG) 또는 SGI서울보증에서 가입 가능
- ✅ 임대인이 가입을 꺼리거나 거부하면 주의 필요
- ✅ 전세보증보험 가입 조건은 확정일자 + 전입신고 완료
3. 확정일자와 전입신고는 당일 필수
확정일자와 전입신고는 전세보증금을 보호받기 위한 핵심 조건입니다. 계약 후 늦게 처리할수록 대항력과 우선변제권이 밀릴 수 있습니다.
- ✅ 확정일자는 동 주민센터 또는 정부24에서 신청 가능
- ✅ 전입신고는 계약서 지참 후 즉시 처리
- ✅ 확정일자와 전입신고는 같은 날 처리하는 것이 안전
4. 전세 시세와 매매가 대비 비율 확인
전세가 매매가에 지나치게 근접한 경우, 깡통전세 위험이 큽니다. 특히 소형 오피스텔, 신축 빌라에서 자주 발생합니다.
- ✅ 전세금이 매매가의 80% 이상이면 주의
- ✅ 주변 시세 대비 현저히 낮거나 높은 가격도 위험
- ✅ ‘갭투자용’ 매물일 가능성 의심
5. 계약서 특약사항 명확히 작성
사기 예방은 계약서 작성 시부터 시작됩니다. 구두 약속은 법적 효력이 약하므로 모든 내용을 문서로 기록해야 합니다.
- ✅ 특약에 임대인의 동의 없이 제3자 임대 금지 등 포함
- ✅ 중도 퇴거 시 보증금 반환 조건 명시
- ✅ 전세보증보험 미가입 시 책임 귀속 조항 삽입
6. 명도 거부 및 이중 계약 방지
일부 전세사기 사례에서는 집주인이 이중 계약을 하거나, 세입자의 입주 자체를 막는 경우도 있습니다.
- ✅ 잔금 지급 전 실제 입주 여부 확인
- ✅ 건물에 다른 세입자가 있는지 확인
- ✅ 계약 체결 후 24시간 내에 전입신고 진행
7. 중개업소 등록 여부 및 책임 확인
무등록 중개업소 또는 개인 브로커를 통한 계약은 전세사기 위험이 매우 높습니다.
- ✅ 반드시 공인중개사 등록번호 확인
- ✅ 중개사무소 명의와 중개사 명의 일치 여부 확인
- ✅ 부동산 거래사고 발생 시 책임 소재 명확히 해야 함
8. 마무리: 전세 계약은 '계약' 이전에 '검증'이다
전세사기는 단순히 운이 나빠서 당하는 것이 아닙니다. 대부분의 사기 유형은 사전에 몇 가지 서류 확인과 상식적인 절차를 통해 예방할 수 있습니다. 특히 갭투자나 이중 계약은 부동산 중개사가 책임져주지 않는 구조이므로, 임차인 스스로의 검증 능력이 가장 강력한 무기입니다.
전세 계약을 앞두고 있다면, 위 체크리스트를 인쇄하거나 저장하여 하나하나 점검해보세요. 보증금을 지키는 가장 확실한 방법은 ‘정보’와 ‘기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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