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1대 대선, 오후 8시 투표 마감… 이재명 51.7% vs 김문수 39.3%

제21대 대선, 오후 8시 투표 마감… 이재명 51.7% vs 김문수 39.3%

2025년 6월 3일, 제21대 대통령 선거의 투표가 전국에서 일제히 마감되었습니다. 대한민국 유권자들은 새로운 리더를 선택하기 위해 하루 종일 투표소를 찾았으며, 오후 8시 기준, 전국 투표가 종료되었습니다.

방송 3사(KBS, MBC, SBS)가 공동으로 실시한 출구조사 결과, 더불어민주당의 이재명 후보가 51.7%의 득표율로 선두에 섰으며, 국민의힘 소속 김문수 후보는 39.3%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유권자의 선택, 다시 한 번 진보인가 보수인가

이번 대선은 이재명 후보와 김문수 후보 간의 진보-보수 구도가 극명하게 나타난 선거였습니다. 이재명 후보는 경제와 복지를 중심으로 한 실용주의 노선을 강조했고, 김문수 후보는 보수 가치를 기반으로 한 강력한 리더십을 내세웠습니다.

특히 20대와 30대의 투표율이 높게 나타났으며, 수도권과 충청권에서의 표심이 승패를 가를 핵심 요인이 될 것으로 분석됩니다.

출구조사 결과, 실제 개표와 얼마나 차이 날까?

현재 발표된 수치는 출구조사 결과이며, 실제 개표 결과와 다를 가능성도 존재합니다. 다만 과거 통계를 기준으로 보면, 출구조사와 최종 결과는 대체로 1~2% 이내의 오차를 보여왔습니다. 이재명 후보의 승리 가능성이 우세하지만, 우편투표 및 개표 지연 지역의 변수도 감안해야 합니다.

두 후보의 핵심 공약 비교

이재명 후보: 기본소득제 확대, 스타트업 지원 확대, 분양가 상한제 강화, 공공주택 확대, 중립 외교, 평화 우선, 전국민 의료보험 강화

김문수 후보: 감세 정책, 중소기업 세제 혜택 강화, 재개발 활성화, 민간 중심 공급 확대, 한미 동맹 강화, 대중국 강경 노선, 선택적 복지 시스템 전환

이번 선거는 단순한 정치적 대결을 넘어, 대한민국의 미래 방향성에 대한 선택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깊습니다.

개표 결과는 언제 발표되나?

개표는 각 지역별로 오후 9시부터 본격적으로 시작되며, 자정 전후로 당선 윤곽이 드러날 것으로 예상됩니다. 최종 당선인은 중앙선거관리위원회의 공식 발표를 통해 확인 가능합니다.

이번 제21대 대통령 선거는 이전 어떤 선거보다 국민의 정치적 관심이 집중되었고, 높은 투표율은 국민의 민주의식을 보여주는 지표였습니다. 새로운 대통령은 이 뜨거운 민심을 어떻게 안고 갈지, 국민들의 눈과 귀가 집중되고 있습니다.